미국 실업률 3.6%. 긴축? 불황? 어떤 상황이지?

최근 미국 노동부에서 실업률을 3.6%로 발표하였습니다. (관련 기사) 완전 고용 상태가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실업율과 주가는 경제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그들 간의 관계는 경제 전반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따라서 낮은 실업율은 주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번 포스트에서 알아 보려고 합니다.

1. 고용 상태는 무엇인가?

고용 상태는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로서, 현재 일자리 수와 고용률을 나타냅니다. 고용 상태가 좋다는 것은 경제에서 좋은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일반적으로 더 많은 일자리와 높은 고용률을 의미합니다. 고용 상태는 경제의 건강 상태와 긍정적인 연관성이 있으며, 이는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2. 주가는 무엇에 영양을 받는가?

주가는 주식시장에서 각 주식의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식시장은 경제의 건강 상태나 기업의 실적 등에 영향을 받아 수시로 변동합니다. 주가가 올랐다는 것은 경제가 성장하고 기업의 경제적인 상황이 좋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그 반대로 주가가 떨어진다는 것은 경제가 침체되거나 기업의 경제적인 상황이 악화되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주가는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와 외부적인 요인 등에 따라 변동할 수 있습니다.

3. 고용 상태와 주가의 관계는?

고용 상태와 주가 간에는 정확한 상관관계는 존재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이들 간에는 긍정적인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고용 상태가 좋을 때 경제가 성장하고 기업이 좋은 실적을 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경기로 인해 기업의 수익이 증가하고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게 되며, 투자자들은 성장되는 경제와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에 투자를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고용 상태가 나쁠 경우 경제의 성장률이 낮아지고, 기업의 수익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주가가 하락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갖게 됩니다. 불확실성이 증가하면 투자 의사 결정이 위축되므로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몇가지 사례 분석

과거의 사례를 통해 고용 상태와 주가의 상관관계를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례 1: 글로벌 금융 위기 (2008년)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는 전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금융 위기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파산하고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 시장에서는 대규모의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2008년 9월만 해도 다우존스 지수는 7776.18포인트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업률은 상승하였으며, 경기 침체로 인해 기업의 수익성이 저하되었습니다. 글로벌 금융 위기는 고용 상태와 주가가 각각 안 좋은 상황으로 동시에 진입하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사례 2: 경기 침체에서의 회복 (2009년 이후)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고용 상태와 주가는 점진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경기 회복에 따라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신규 일자리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 시장에서도 회복 신호가 보이며, 다우존스 지수는 2009년 3월 6일의 6547.05포인트에서 2021년 6월 20일 기준 33290.08포인트로 상당한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고용 상태는 점차 개선되며, 경기 회복과 함께 주가도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고용 상태와 주가는 경제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두 지표는 긍정적인 관계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아질수록 고용 상태와 주가는 개선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항상 정확한 상관관계를 판단하기는 어려우며, 다른 경제 지표나 외부적인 요인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고용 상태와 주가는 경제의 전반적인 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지표이지만, 절대적인 판단을 내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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